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쯤 저장성 후저우시 창싱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가 붕괴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산사태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발생한 급류에 의해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올해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고 태풍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면서 기후변화와 연관된 극한기상에 잇따라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10일(현지시각)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한 태풍 '돌핀'의 잔재는 이번 주 동부와 중부,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를 몰고 왔으며, 전국 13개 기상관측소에서 일일 강수량 최고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허난성 저우커우시에서는 하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주민 781명에 대한 대피가 진행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는 태풍 돌핀의 잔재와 한랭 공기, 계절풍의 영향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동부와 남동부 지역에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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