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현장 목소리 살펴야”…세제개편안 보완 방침

2026-08-23 13:26   정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동산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완성도와 국민 수용성을 한층 높여가야 되겠다"며 세제개편안 보완 방침을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가 청취한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공유하고, 세제개편안이 보다 합리적인 정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말씀한 바와 같이 결정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출발점인 안을 발표한 것"이라면서 "입법 예고 기간인 20일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국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제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해 "주택 공급은 무엇보다도 시그널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주거 불안은 막연한 약속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언제 어디서, 얼마만큼 공급되는지, 스케줄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실장은 이어 "가장 핵심적인 것은 주택 용지를 확보하는 일"이라며 "지역 상황에 밝은 여당 많은 지역위원장들과 단체장들이 단기간 내 공급 가능한 주택 용지 확보 방안을 제시해주면 정부와 청와대는 제시된 용지 확보방안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