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자 다시 찜통 더위…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

2026-08-23 14:08   날씨,사회

 절기상 처서인 23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서 관광객들이 부채질을 하며 수크령 사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가 그치고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서울 전역에 오늘(23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 19일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나흘 만입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등의 영향을 반영해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가늠하는 온도로,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까지 오르면 실제 기온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를 재가동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도 살피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보유한 전광판과 누리집,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휴식 등 시민 행동요령도 안내합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