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칸막이에 A경장 DNA 검출

2026-08-27 19:2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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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 경장은 장 씨 실종 사건 말고도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화장실 안에서 장 씨의 DNA가 검출됐습니다.

용변이 급해서 들어갔다는데 DNA가 검출된 곳은 화장실 칸막이 상단입니다.

A 경장은 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던 걸까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서부경찰서 A 경장은 여자화장실 불법 침입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습이 동료 여경에게 적발됐던 겁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자화장실 칸막이 상단에서 발견된 손자국에서 DNA를 검출했습니다.

A 경장의 타액에서 채취한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화장실 손자국에서 나온 DNA와 대조해본 결과, 두 DNA가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A 경장은 "여자화장실인 걸 알았지만 용변이 급해 들어갔고 발을 헛디뎌 칸막이 상단 벽에 손을 짚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은 통상 사람 손이 닿기 어려운 화장실 칸막이 윗부분을 손으로 짚은 행동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상대로 성적인 목적으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갔는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