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의 실종사건 허위종결로 실종 104일 만에 장미란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제주시 한림읍 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사진=뉴스1>
국과수는 "머리뼈, 목뼈, 몸통 등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는 등 특이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남아있던 목뿔뼈 부분에서 골절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목뿔뼈는 설골이라고도 하며 매우 얇은 뼈로, 부검 결과 사진에서 가운데가 분리된 상태였다고 국과수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과수는 "외상, 질식 등을 논하기 어려우며, 사후 부패 과정에서 동반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법의관은 감정 결과로, 신원을 실종자로 특정했고 사인으로는 의사(목맴)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시신 발견이 너무 늦어 부패가 심하고 CCTV도 이미 삭제돼 여론을 설득할 만한 명확한 근거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장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좀 더 정확한 사망 동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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