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끌다 전복…실종 6명 아직 못 찾아

2026-09-03 19:3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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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선박의 사고당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고장 난 컨테이너선을 끌다 균형을 잃곤 그만 전복된 걸로 보이는데요. 

이틀째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선을 끌고가는 예인선.

오른쪽에 있던 예인선이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며 물에 잠깁니다.

불과 1분 여만에 완전히 뒤집힙니다.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모습입니다.

다른 예인선 2척과 함께 고장 난 6만 6천톤 급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방향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선박끼리 연결한 홋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밤샘 수색에 이어 오늘은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해역 수심이 깊고 수중 시야가 짧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성대훈 / 부산해양경찰서장]
"시야가 30cm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

[실종자 가족]
"에어포켓 있어서 배 안에서 생존해 있길 당연히 바라는 거죠."

구조소식이 들리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박선욱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