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조선, 하르그섬 인근서 美미사일 4발 맞아”

2026-09-05 16:54   국제

 이란 하르그섬. 사진=AP/뉴시스

이란 최대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인근 해역에서 이란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 학생통신사(SNN)와 이란 인터내셔널 등 일부 매체는 5일(현지 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 하르그섬 인근에서 소형 이란 유조선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SNN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이란 매체 하바르푸리는 이란 유조선이 4발의 미군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승조원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날 오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은 관측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폭발음의 원인과 출처에 대해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핵심 물류 거점입니다.

 지난달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다. 사진=AP/뉴시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