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 발표대로라면 북한이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을 일으킨 셈인데 유감 표명 등등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를 겨냥해 이런 말을 합니다.
[김선경/북한 외무성 부상]
"미국이 서울의 핵잠수함 보유 야망을 승인하고 적극 추진하면서 조선 반도와 주변 지역의 최신형 미사일과 무인기를 비롯한 각종 무장 장비들을 이동 배치하고 있는 현 군사 동향은 가뜩이나 불안정한 지역 안보 상황을 더 취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과 우라늄 농축 권한 확보가 "한국의 위험한 핵 야망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주장한 겁니다.
핵 보유도 정당화합니다.
[김선경/북한 외무성 부상]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절대 불퇴로 영구 고착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무엇으로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공화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다시금 확인하는 바입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22일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3단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겁니다.
북미대화 재개 국면에서 협상을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로 보이죠.
약 18분간 이어진 연설이 끝난 후, 북한 대표단 만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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