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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간판 내려라”…‘멸공반점’도 판박이 협박
2026-09-29 20:5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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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저희가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입니다.
중국인들에게 테러당한
분당의 중식당.
시진핑이라는 가게 이름을 포기한 뒤
영업을 재개했는데요.
중식당에 테러를 벌이고
달아난 중국인 4인조의
범행 전 행적이
추가로 포착됐습니다.
CCTV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22일
흰옷을 입은 남성이
치킨집 사장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줍니다.
사장이 휴대전화에 대고
말을 하자
화면 내용을
확인하는 남성.
중국인 남성이
스마트폰
통역 기능으로
한국인 사장에게
메뉴에 대해 묻는 겁니다.
잠시 뒤
검은 옷을 입고
팔에 문신을 새긴
남성이 합류하고,
슬리퍼를 신은
다른 일행도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범행 시점
약 26시간 전
서울의 숙소 근처
치킨집을 찾은 겁니다.
[치킨집 사장]
"(한국어를) 전혀 못 해요. 휴대전화로 번역해갖고 다 물어보더라고요. 치킨값이 얼마냐, 치킨 설명을 해달라."
치킨집 사장은
이들이 약 1시간 동안
치킨 3마리와
맥주 9병을 나눠 먹은 뒤
음식값
11만 원 정도를
전액 현금으로 냈다고
기억했습니다.
다른 외국인
손님들과는 달랐다고 했습니다.
[치킨집 사장]
"외국 사람들은 거의 카드로 해요. 단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분들은 딱 현찰로 딱 갖고 들어왔고."
술이 돌았지만
떠들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치킨집 사장]
"언성도 높은 사람들도 아니고 약간 차분하더라고 말하는 것도.
중국 사람들 시끄럽잖아요. 시끄럽지도 않아."
이들은
25시간 뒤
장갑과 마스크
작업복으로 몸을 감싸고
분당 중식당 시진핑에 침입했고,
상점 이름에 래커칠을 하고
집기 등을 파손하고는
곧바로 중국으로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중식당 시진핑이
겪었던 것과
비슷한 일을 겪은 다른
중식당이 있었습니다.
화성시에 있는
'멸공반점'이란
이름의 중식당 얘긴데요.
[유승군 / 멸공반점 사장]
"멸공반점 간판을 내리면 돈을 주겠으니 멸공반점 간판을 좀 내려달라."
[유승군 / 멸공반점 사장]
"
가족을 생각하라 이거예요. 총은 항상 그 숲에 있는 새를 겨누고 있다. 조심하라."
[유승군 / 멸공반점 사장]
"
중국인 보면 무서워 하여튼 협박을 받았으니까.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하러 갈 때 삼단봉 차고 그렇게 가고 해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지난 4월
수사기관 중재로
중국인 남성에게
45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