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 후에도 또 넘어왔다

2026-10-01 20:5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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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도발은 발뺌하며 되레 협박을 한 북한의 김여정 부장이죠. 

우리 군 간부 2명이 중상을 입은 DMZ 지뢰 폭발 사고 열흘째에도 북한군은 사고 이후에도 군사분계선을 수시로 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도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내려온 북한군을 향해 경고사격을 한 걸로 알려지는데요.

남북 분계선이 불분명한 지점 그러니까 경계가 애매하면 그만큼 더 조금씩 밀고 내려온 셈입니다.

특히 최근 월선이 잦은 곳은 동부전선 21사단 일대입니다.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제가 알기로는 21사단 쪽에서도 지금 철책선 지뢰지대 매설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강원도 일대 험악한 산을 타고 북한군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위한 정찰을 나서는데 군사분계선을 넘어 내려올 때가 있어 우리 군이 경고사격으로 막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우리 군 경고사격에 북한 군의 퇴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 9월 두 달간 총 50번 넘게 군사분계선을 넘은 걸로 알려지죠.

지뢰 폭발 사고가 있었던 서부전선 25사단 일대 이미 해당 지역은 북한에 의해 수백발 매설로 지뢰밭이 됐다는 추정도 나왔습니다.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그리고 MDL 남쪽으로 10에서 15m 이상 내려왔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면 예를 들어 지뢰가 3m 간격으로 매설이 되면 10m면 3열이 되는 거죠. 수열이 되겠죠. 그다음에 폭이 100m다. 폭이 100m다 그러면 3m 간격으로 하면 30발이 한 줄에 매설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럼 3 곱하기 30 하면 얼마입니까? 90이죠."

다만 25사단 일대에선 최근 MDL 침범 사례가 잦아든 걸로 전해집니다.

대신 불모지가 된 땅 위에서 철조망을 치는 북한군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는 게 우리 군 설명입니다.

군 관계자는 "25사단 일대에서는 북한군이 국경선 요새화 초기 작업을 마친 걸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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