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폭발 사고 직후라 오늘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장병들을 위로하며 이번 일을 불의의 사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갖겠다 지금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야당은 이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을 문제삼으며 "북한 감싸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하며 부상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
"얼마 전 비무장지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우리의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픕니다."
북한에 책임을 묻는 발언은 없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는 조치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군의 날 기념식]
"앞으로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얽힌 매듭을 풀어나갈 것입니다. 북측도 이제는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또 촉구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북한에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며 항의의 뜻으로 기념식에 불참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 정권은 북한 쉴드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금까지도 북한이라는 단어 자체를 아예 입에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3자나 쓸 법한 '불의의 사고'라는 말로 퉁치고 넘어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불의의 사고나 운운하다니 군 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국방부가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거센 메시지를 내는 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채희재
영상편집 : 이승근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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