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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부 지역에 야간 통금…노란조끼, 24일에도 시위예고
2026-10-20 07:02 국제
현지시각 그제(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가운데 청년들이 상점 유리창을 깨고 있다.(출처: AP/뉴시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현지시각 어제(19일) 비상 대책 회의 후 통행금지를 도입하라는 지침을 각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전국적으로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폭력 사태로 확산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르코르뉘 총리는 "이번 통금의 목적 중 하나는 사람들뿐 아니라 상점과 같은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주말 열악한 교육 여건에 항의하던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로 확산했습니다.
시위는 공공시설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는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이날 파리 루브르박물관은 시위대 수십 명이 유리 피라미드 입구를 막아서면서 개관이 지연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시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DPA통신에 따르면 '노란 조끼' 운동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토요일 추가 시위를 예고하며 '2막'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