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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명 숨진 밤…드론으로 부상병 후송
2026-10-20 19:4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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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향한 러시아 공격이 멈추질 않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고립된 부상병을 드론으로 후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룻밤 새 어린이도 3명이나 숨졌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의 미사일이 연이어 떨어집니다.
요격 미사일이 부족해지면서 공습에 속수무책입니다.
아파트 단지에도 미사일이 떨어져 창문들이 수없이 떨어집니다.
[올렉산드라 / 피해 아파트 주민]
"어디로 가야 할까? 갈 곳이 없어요…그저 살아남기 위한 계획뿐. 건물 전체가 운이 좋았어요, 정말 너무 무서웠거든요."
키이우는 물론 북동부의 하르키우 주택가에도 공습이 가해져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하루 러시아가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곳곳에 떨어뜨린 탄도미사일만 16발, 드론은 200대나 됩니다.
최근 러시아의 공세에 고전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이례적인 구조 작전도 펼쳤습니다.
지뢰밭에 고립된 부상병사를 드론으로 구조해 15km나 이동시켰습니다.
전선에서 펼쳐진 역사상 최초의 드론 후송작전이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 공습에 앞서 미국에 사전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의 정보공유는 계속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해선 "젤렌스키가 아닌 다른 사람과 협상해야 할 때"라며 "그가 내 말을 들었다면 훨씬 전에 전쟁이 끝났을 것"이라고 압박에 나섰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이혜진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