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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마저 문 닫았다…관광객 불안

2026-10-20 19:12 국제

[앵커]
파리의 상징, 루브르 박물관까지 시위대에 가로막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발이 묶인 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손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밀고 돌진합니다.

입구 앞을 막아서고 현수막과 깃발을 듭니다.

하루 약 3만 명이 찾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 명소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현지시각 어제, 루브르 박물관에 위치한 교육기관 소속 학생들의 시위가 열리며 박물관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박물관 측은 "학생 시위로 인해 당분간 휴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야 / 에콜 뒤 루브르 학생] 
"사태의 심각성을 더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학교보다 더 큰 무언가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루브르 박물관을 봉쇄한 거예요. 이건 분노의 표현이에요."

봉쇄로 입장을 못하게 된 관광객들은 시위대를 향해 야유를 날렸습니다.

[파넨드라 알라파르타 / 인도인 관광객] 
"우리는 이 나라의 손님인데 여기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아침 9시부터 추운 날씨에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고생하고 있어요."

시위가 격화되자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안도 커져갑니다.

[김태호 / 한국인 관광객] 
"명품 매장 같은 경우엔 많이 깨져 있더라고요. '여기는 가봐도 되나', '저기는 가봐도 되나' 이런 걱정은 많이 들기는 해요."

한편,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한국 교민과 입국자들 대상으로 문자 안내를 보내 안전 유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수연(VJ)
영상편집: 유하영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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