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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죄 자판기냐”…“사법개혁 도화선”
2026-10-23 19: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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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첩에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까지 적어가며, 내년 4월 보궐선거를 기대했던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2심 무죄가 선고되자 "정치적 판결이 매우 우려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10일, 유튜브 '민주당TV')]
"서울시장 선거와 (강원) 강릉에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99.99% 저는 있다고 보고 있고."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오늘 아침까지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유죄를 점쳤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 오전, 유튜브 '민주당TV')]
"그대로 (1심 판결이)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재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겠죠."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강훈식 전 비서실장, 정청래 전 대표 등의 실명을 적은 수첩이 포착되는 등 선거를 준비해 왔지만, 2심 무죄가 선고되자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늘 오후)]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이해하기 어렵고 정치적 판결이 아니어야 하는데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당내에선 사법부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것이 법원입니까, 무죄가 나오는 '무죄 자판기'입니까."
강경파를 중심으로 정치적 판결이라며 오늘 판결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동력으로 쓰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하지만 한 수도권 의원은 "전체적으로 국정 분위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열리면 쉽지 않다고 봤는데 다행"이란 의견을 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김민정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