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고 커진 ‘고랭지 김장 축제’…재료까지 모두 평창

2026-11-06 13:1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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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선 고랭지 김장 축제가 한창인데요.

가족과 함께 김장도 하고, 지역 농측산물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강경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빨갛게 버무려진 김치 속을 배춧잎 사이에 정성껏 채워 넣습니다.

속을 채우다 보면 어느새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완성됩니다.

누구나 간편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입니다.

[전소영 박채유 / 강원 영월군 속초시]
"배추도 너무 싱싱하고 고랭지 배추라서 그런지 고소하고 달아요. <훨씬 편하죠. 집에서 배추도 절여야 하고 할 게 되게 많은데 여기는 다 이렇게 돼 있고…>"

절임 배추와 양념 뿐 아니라 비닐장갑과 앞치마, 포장 용품까지 제공하니 준비할 게 없습니다.

직접 김치를 가져갈 수 있고, 택배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배추와 무,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 모두 믿고 먹을 수 있는 평창 농산물로 준비됐습니다.

[이은경 / 인천 부평구]
"저희뿐만 아니고 결혼한 저희 아들 내외도 먹고 저희 사돈도 갖다 주거든요. 아주 만족해요. 저는 해마다 올 거예요."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축제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김장 체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넘게 늘리고 체험 공간과 먹거리 시설도 확대했습니다.

[심재국 / 강원 평창군수]
"김장 비용 부담도 덜고 평창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즐기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현장음]
"너무 맛있어요!"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석동은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