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경찰 “선관위 홈피 공격 통화 기록 추적”

2011-12-04 00:00   사회,사회

어제 한나라당 최구식의원의 비서 공모씨 등 4명을 구속한 경찰은 이들의 통화내역과 행적을 추적해 공범 여부와 범행동기 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씨 등 4명의 통화기록을 집중 분석하는 한편
디도스 공격을 대가로 돈을 주고 받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이들의 은행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내일 집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공씨의 제의로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씨가 운영하는
IT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대구에 있는 강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압수한 컴퓨터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박원순 서울 시장의 홈페이지
공격여부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오늘 오후 박원순 시장측으로부터
넘겨받은 홈페이지 로그 기록을 분석해
박시장 홈페이지 마비도 이들의 소행인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공씨 등에게 당초 적용했던 정보통신법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에서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