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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북미대화 가고 남북대화 서고
2011-12-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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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공을 북한에 넘긴 상태입니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회담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정부 입장도 확고합니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
“북한의 핵 활동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6자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
미국은 북측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의 '목적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조짐을 보고 있는 중이며 이를 위한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접촉이 이뤄지려면 북한이 다음 주 진전된 조치를 내놓아야만 합니다.
미국은 남북대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북한은 정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6개월 만에 이명박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고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비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류 장관의 대북정책 유연성을 강하게 비난해 왔습니다.
[김규철/ 남북포럼 대표]
“북한의 통일전선부가 무너져 현 상태에서는 남측이 대화하고 싶어도 북측에 상대가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대화공세를 펼친 북한이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신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