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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후지모토 “김정은, 개혁-개방 정책 택할 것”
2011-12-2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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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 씨는 김정일이 20년 전부터 병의 백화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후지모토 겐지]
"(김정일은) 심장 간장 신장 당뇨병 변비약 5종류 약을 식사후에 항상 먹었습니다"
특별히 증상이 심한 건 아니었고 예방차원에서 복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주를 즐겼던 김 위원장은 94년부터는 포도주로 바꿨다고 증언했습니다.
[후지모토 겐지]
"그 전에는 꾜냑, 한 병에 5천 달러짜리를 마셨어요"
김 위원장이 호화 파티를 자주 열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후지모토 겐지]
"한 번 파티에 5만 달러니까. 팁이 준비돼 있어요. (김정일)장군이 앉는 자리에 5만 달러 놓여 있어요"
후계자로 확정된 김정은에 대해서는 3형제 가운데 가장 리더십이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17살 나이에 중국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앞으로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후지모토 겐지]
(김정은이) 후지모토!, 역시 이웃국가인 중국 정책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하는 겁니다.
후지모토 씨는 어릴 때부터 친분관계를 맺어온 군부 인사들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이 김정은을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권력세습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