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동아일보 5면 ‘김정일 이후 북, 어디로’
김 정일 이후 북한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동아일보가 해외 전문가들의 전망을 분석했습니다.
5면 자세히 확대해 보겠습니다.
미국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닛 수석안보분석가는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대해서 “김정은은 권력을 다지는 데 준비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장례식 후 몇 달간 1차 숙청에 대대적으로 나설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군부의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영국 채텀하우스 아시아 담당 수석 케리 브라운 씨는 “고모부 장성택이 섭정할 수 있지만 계파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실장은 “당장의 주민들의 시위는 어렵지만, 북한도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전망도 내놨습니다.
미국 외교협회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지금 국면에서 중요한 플레이어지만, 역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가 장 이상적인 것은 북한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혁명시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명 평양의 봄이 겠죠. 그러나 북한의 감시, 경계가 워낙 강하고, 북한의 구조 자체가 집단 지도층이 모든 기득권을 유지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습니다.
3. 한국경제 1면 ‘삼척 영덕에 새 원전, 억대 연봉 28만명’
이번에는 경제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한국 경제 1면입니다.
올 겨울 급증한 난방기구로 인해 전기가 부족한 ‘블랙 아웃’ 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전기가 부족합니다.
삼척과 영덕이 새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고리, 영광, 울진, 월성에 이어 국내 원전은 6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새 원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원전을 잘 정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얼마전에도 원전이 장비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었습니다.
그 밑에 기사를 보시죠.
우리나라에 억대 연봉 근로자가 28만명에 육박했습니다.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하지만 작년보다 42% 증가한 수칩니다.
반면에 서민들의 가계 부채는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어려운 사람들만 점점 어려워지는가 봅니다.
고소득 과세 구간 신설이 점점 힘을 얻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신문 보시죠.
4. 조선일보 16면 ‘숙박비 부풀린 한옥마을’
조선일보 16면입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일부 집 주인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요금을 씌우고, 부당거래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인을 통해서 사람을 모으고, 방이 없으니 옆짚을 소개하겠다고 유인한 뒤에 부당 계약금을 소개비로 챙긴겁니다.
3일간 숙박비로 관광객들은 120만원을 내야했습니다.
그 중 소개비는 30만원이었습니다.
한옥이 인기인 이유는, 소탈하고, 소박하면서도 정이 있기때문인데, 이번 바가지 영업 행태는 소박하지도, 소탈하지도 않고, 정도 떨어집니다.
다음은 채널에이 제휴사인 부산일보를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