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돈봉투 폭로’ 고승덕, 오후 2시 검찰 출석

2012-01-08 00:00   정치,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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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오늘 오후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합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재영 기자, 고 의원이 검찰조사에서 누가 돈봉투를
줬는지 밝힐 것으로 보이나요?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3백만 원이 돈 봉투를 받았다고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잠시뒤인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합니다.

서울지검 공안1부는 고 의원을 통해
돈 봉투를 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 의원은 이미 검찰에 출석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밝힌 상태라
누가 돈봉투를 줬는지
구체적인 이름이 거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구체적인 실명이 확보되는대로
당사자를 곧바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과 정치권 안팎에서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전 대표가
돈봉투 살포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2010년 전당대회에서
1천만원짜리 돈봉투를 뿌린 후보가
있다는 조전혁 의원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