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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최용수-신태용 감독 ‘용처럼 힘차게’ 승리 쟁탈전
2012-01-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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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
이름에 용이 있어 그런지
현역시절, 용띠 해에 유독 성적이
좋았습니다.
12년만에 다시 용띠 해를 맞이한
최감독의 올해 소망을
장치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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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룡자에 물가수,
최용수 감독은 용의 해와 인연이 깊습니다.
지난 2000년 FC 서울의 전신 안양 LG 공격수로
MVP를 수상하며 팀을 우승시켰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올해,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감독이 됐습니다.
(인터뷰 / 최용수)
"제가 선수 때 2000년도에 용띠 해에
용의 기운을 받아서 우승을 했고요
그리고 올해도 용띠 해고
뭔가 또 다른 역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K리그 감독 중에는 승천을 노리는 또 한 마리의
용이 있습니다.
별태자, 용룡자를 쓰는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
때문에 두 감독이 벌이는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인터뷰 / 신태용)
"최용수 감독, 작년에는 제가 양보를 많이 했었는데
올해는 양보하지 못 합니다. 올해 제가 먼저 갈 거니가
팍팍 밀어주세요."
(인터뷰 / 최용수)
"신 감독님께서 밀어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제가 감히 거절할수도 없고, 정말 확실하게
밀어드리겠습니다. 63빌딩 옥상에서."
거물급 선수 영입보다는 기존의 전력을
더욱 다듬기로 한 FC 서울,
어제 괌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