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문화가 소식]가족극 잇달아 무대 올라 外

2012-01-12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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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극이
잇달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스키타이족의 황금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공연 전시 소식을
김범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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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나
발레 등으로 수없이
리메이크 돼 온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

이번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가족 연극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양정웅 씨는
비극적인 남녀의 사랑 대신
원색적인 무대나
배우들의 흥겨운 군무 등
화려한 볼거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뮤지컬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은
마술과 뮤지컬을 섞은
한 편의 동화라 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의 춤과 노래, 마임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뿔 모양의 커다란 황금 잔.
이 잔에 따라 마신 술은
어떤 맛이었을까.

권력자만 썼다는 다이아뎀.
머리띠 형태의 이 관에는
어떤 능력이
숨겨져 있었을까.

동아일보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은
기원전 7세기부터 3세기까지
러시아 남부
초원지대에서 활약하던
기마 유목 민족 ‘스키타이’의
유물을 볼 수 있는 자립니다.

스키타이 황금문명은
고대신라의 고분미술 등
우리나라 황금문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역사박물관이 소장해온
스키타이 황금 유물 260점과
70점의 영상 사진자료가
전시됩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