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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신청 부진 울상
2012-01-1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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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청년 비례 대표 선발이
뜻밖의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청년으로 봐야하느냐는 논란은
결국 법원까지 갔습니다.
황장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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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용선/민주통합당 공동대표, 2일 최고위원회의]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 국회의원 경선 참여 나이는 25~35세다…
공정한 공개경쟁 방식은 '슈퍼스타 K' 방식으로 스스로 뽑도록 추진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청년층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추진한 4명의 청년 비례대표 후보 선발.
하지만 당 지도부는 신청 마감기한을 28일까지로
보름 연장했습니다.
신청자가 10여 명밖에 안됐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35세까지로 제한한 데 대해
30대 후반의 당원 등이
선정절차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까지 냈습니다.
[인터뷰: 서보건/신학용 의원 보좌관]
"30대를 35세 기준으로 끊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결혼정보업체밖에 없습니다.
지금 민주당 지도부께서는 35세를 기준으로 노총각 노처녀를 구분하고자 하시는 겁니까?"
젊은층의 정치참여 확대라는 명분만 앞세워
어설프게 마련한 청년비례대표제 때문에
당의 체면만 구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