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건조한 날씨에 화재사고 잇따라

2012-02-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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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 청주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습니다.

서울의 음식점과 부산의 한 공장에서도
화재로 재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민지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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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자동차가
길 위에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화마를 잠재우려는
소방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청주시 휴암동에서 서른살 유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에 서 있던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유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오류동에서는
음식점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수족관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 전기시설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밤 8시쯤에는
서울 구로구 한 작업장에서 불이 나
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장 내부의 전기시설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의
3분의 1가량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