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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하이마트 본사 압수수색…공개매각 어떻게 되나
2012-02-26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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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어제 오후 하이마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인데요,
현재 진행중인
하이마트의 공개매각 절차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배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이
해외로 수백억원 대 회사자금을 빼돌리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선 회장의 핵심 측근 인사인
회사 경영진도 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
서울 대치동에 있는 하이마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상자 5~6개 분량의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에서 보내 온
첩보를 근거로 한 수사로, 선 회장 개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회장의 개인 비리에
대검 중수부가 나선 것을 놓고,
선 회장 개인선으로 수사가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이마트는 연 매출액 3조 원대의
가전제품 유통업체입니다.
지난해 11월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과
2대 주주인 선 회장 사이에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뒤,
현재 공개매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선 회장과 경영진들을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