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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프로농구 모비스 3연승, “동부 나와”
2012-03-1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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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 농구 울산 모비스가
3연승으로
4강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던
전주 KCC의 전태풍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쳤습니다.
윤승옥 기잡니다.
[리포트]
1,2차전에서 부상으로 벤치에만
머물렀던 kcc 전태풍..
분풀이를 하듯
1쿼터에만 일곱점을 몰아넣으며
연패에 빠진 kcc의 구세주인 듯 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위력'은
딱 1쿼터까지였습니다.
모비스의 반격은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박구영이 주도했습니다.
박구영은 kcc의 집중견제를 뚫고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습니다.
함지훈과 레더 콤비는
예상과 달리 공수 양면에서
하승진과 와킨스,
KCC 트윈 타워를 압도했습니다.
내외곽을 부지런히 넘나든 양동근도
열일곱점에 열 개의 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KCC에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 / 울산 모비스 감독]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고요. 이제 준비잘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죠.“
'디펜딩 챔피언' kcc는 전태풍의 부상과
외국인 선수 왓킨스의 부진으로
다섯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3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17일부터 정규리그 챔피언 원주
동부와 5전3선승제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