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민주 3차 경선결과 발표…정동영 승리, 최종원 탈락

2012-03-1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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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이 어제 25개 지역에 대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남을에선 정동영 의원이 승리했고,
현역의원 14명 가운데 4명이 탈락했습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모바일 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25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을에선 정동영 상임고문이
전현희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정 고문은 현장투표,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 후보로 뽑혔습니다.

관악을에선 김희철 의원이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을 이겨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경쟁합니다.

강북을에서는 유대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를 꺾었습니다.

광주 남구에서는 장병완 의원이
김명진 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특보를 눌렀고,
광주 북구 갑에선 강기정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전현직 의원이 맞붙은 광주 광산구갑과 전북 익산시갑에선
각각 김동철 의원과 이춘석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3차 경선에선 14명의 현역의원 중
조배숙, 박우순, 전현희, 최종원 의원 등 4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불출마하거나 공천에 탈락한 현역의원은
모두 31명으로, 34.8%의 물갈이가 이뤄졌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