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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환상의 수비란 바로 이런 것
2012-03-27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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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환상의 수비란 바로 이런 것.
두산의 정수빈이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는데요.
지난 주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순간을
정일동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경쾌한 파열음과 함께 쭉 뻗는 타구.
확실한 안타성 타구를
사뿐히 날아 잡아냈습니다.
두산의 중견수 정수빈이었습니다.
최소 2루타였는데
다이빙캐치로 막아냅니다.
환상의 수비란 이런 것.
온몸으로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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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가장 아쉬운 장면은
프로축구 울산에서 나왔습니다.
절묘한 터닝 슛이 골대에 맞자
바로 앞의 선수는 그만
이렇게 차버렸습니다.
안타까움에 차마 눈을 뜰 수 없고
민망함에 고개를 떨굽니다.
감독은 어이없어 바라만 봅니다.
울산의 두고두고 쓰라린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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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몸싸움 후 티격태격 한 뒤
욱하는 마음에 엄지로 쿡~
이때부터 상황은
겉잡을 수 없이 험악해집니다.
아무리 후배라 해도 얼굴에 손대는 건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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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드는 늘 화제였습니다.
양희종과 충돌 후 과격한 행동.
심지어 발로 밟는 시늉까지 해
모두가 경악했습니다.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감독에게 또 한소릴 들어야 했는데요
하지만 인사이드 장악력은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KT 공격의 길은 항상 로드로 통했습니다.
스포츠에서 즐기는 짜릿한 감동 최고의 순간은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