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주말 총력 유세전…김용민 ‘막말’ 파문 확산

2012-04-07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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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11 총선을 나흘 앞두고
여야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훈 기자.

(네, 국횝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늘 거제에서 지원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후에는
진주와 창원에 이어 경기도 성남 등을 잇따라 방문해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해에서 김태호 후보를 지원하며
‘노풍’ 차단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도 비슷한 시간 김해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후보를
지원 사격할 예정이어서

지난 1일에 이어 또 다시 유력 대권주자간
격돌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경기 광명 등
수도권 21개 선거구에서 지원 유세를 벌입니다.

한 대표는 성남 중원 등 야권 단일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와 합동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여야의 주말 총력 유세전 속에
총선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 김 후보의 기독교 비하 발언을 추가로 폭로한 데 이어, 오늘 일일현안회의를 열고 김 후보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당내에선 김 후보 사퇴론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해찬 고문이 인터넷 매체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이용득 최고위원도 김 후보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이 최고위원이 보냈다는 메시지는 괴문자라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