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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중국-러시아 “북한 핵실험 반대” 압박
2012-04-2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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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주변국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 중국까지 북한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심정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교도통신은
러시아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앞으로 일주일 안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NBC 방송도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2주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면서,
북한이 알려진 것보다 많은 12기의 첨단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잇단 핵실험 임박설에
미국은 연일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리언 패네타 / 미국 국방장관]
"북한은 핵실험을 포함해 지역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도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경고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중국의 추이톈카이 외교부 부부장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모든 행동을 반대한다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중국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핵실험 시기를
저울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의 3차 핵실험 준비는 완료됐습니다.
정치적 판단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반대하고
있고, 특히 임박설에 대한 징후가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미 정보 당국도 아직은
북한의 구체적인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경고와 압박 속에
김정은 체제가 과연 3차 핵실험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