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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적반하장’ 흉기난동 중국선원 2명 영장신청
2012-05-01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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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적반하장으로 설치며
우리 공무원들을 해친 중국 선원 2명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여) 이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한 까닭은
가짜로 적은 조업 일지를
감추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남) 먼저 채널 A 제휴사인
광주일보 임동률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선적 어획물운반선
저위위윈581호 선장 왕모씨와
항해사 왕모씨에 대해
해경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은 우리 단속반원이
중국 어선에 오르자
조타실에 있던 이들 2명이 뛰어내려와
둔기를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왕모씨 / 저위위윈호 항해사]
(왜 때렸습니까?)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뭘로 때렸습니까?) "석탄을 푸는 삽으로.."
경찰 조사 결과 중국어선이 도주하다 잡힌 뒤
격렬하게 저항한 이유는
조업일지 부실 기재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 최재곤 / 목포해양경찰서 정책홍보실장]
“중국어선은 조업일지를 허위 기재한 것이 단속대원에
발각될 것이 두려워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중국 어선에 담보금 1천500만원을 부과하고,
가담 여부가 경미한 나머지 선원 7명은 석방했습니다.
광주일보 임동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