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나토 정상회의 개막…‘아프간 철군’ 美-나토 이견

2012-05-2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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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전 출구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공백 우려가 커지자
나토는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신재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오바마 대통령.

"나토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전 '출구전략'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남은 일은
아프간전을 끝내기 위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라며,

“아프간이 힘과 회복력을 갖고 있는 만큼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역시 프랑스군을
올 연말 철군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전력 공백 우려가 커지자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 : 라스무센 / 나토 사무총장]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병력 철수를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나토는 임무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때까지 계속 주둔할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2014년 철군 완료 이후
아프간의 안정과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카고에서는 반 나토,
반 전쟁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사무소에 대해
테러 공격을 계획한 남성 4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