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사퇴 시한’ 25일까지 연장

2012-05-23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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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사태와 관련해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의
사퇴시한을 연장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장석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당권파의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에 대해
모레까지 후보 사퇴서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혁신비대위가 밝힌 당초 사퇴시한은 그저께 오전 10시였는데요.

다시 시한을 제시한 건
당적 제명을 통한 출당 조치에 앞서
최종통고를 했다는 분석입니다.

강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모레 정오까지 사퇴서가 당으로 오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 밖에 남지 않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당권파 측이 사퇴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해
결국 출당 절차를 밟게 되면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비대위는 검찰이 당원명부가 포함된
컴퓨터 서버를 압수한 데 대해선
야권연대와 정권교체를 막기 위한 정치개입이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에선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해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선거에서 완전국민경선으로 가는 게 대세"라며
"우리가 미적거리는 모습은 전향적이지 못하게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