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박찬호-윤석민 희비 엇갈려

2012-06-10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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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투수 4관왕 윤석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박찬호는 대전 홈에서 첫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고,
윤석민은 롯데 징크스에 또다시
고개를 떨궜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승옥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찬호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1회 첫타자 정수성을 사구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맞아
허망하게 실점했습니다.

3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점점 안정을 찾았습니다.

열흘 넘게 쉬고 나온 덕에
공에 힘이 넘쳤고,
5와 1/3이닝 1실점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한화 타선은 4회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2사 만루에서
오선진, 신경현,고동진 세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뽑아냈습니다.

5회엔 김태균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사직에서 윤석민은 한이닝에 5점을 내주며
롯데 징크스를 재확인했습니다.

3회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한 뒤

김주찬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코너에 몰린 윤석민은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무너졌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1회 김태완의
만루홈런으로 두산을 앞서고 있습니다.

LG는 두산전 7연승,
LG 선발 주키치는
8연승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1회 만루찬스에서
김강민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석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뒤 계속
삼성에 앞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