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프로골퍼 vs 레이싱 챔피언 ‘스피드 정면대결’ 外

2012-07-1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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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 골퍼의 드라이버 샷과
자동차 레이싱 챔피언의
200미터 스피드 맞대결...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늘
결전지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김종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색 이벤트였지만
두 선수의 승부욕은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했습니다.

최명길의 레이스카가
출발선을 통과하자
김하늘이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립니다.

첫 번째 대결은
최명길의 승리.

그러나 두 번째 대결에선
김하늘의 골프공이
최명길의 레이스카를
앞질렀습니다.

당초 예상은 이렇게나 빠른 최명길 선수의
손쉬운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버샷을 빠르게 가다듬은
김하늘 선수의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불과 0.1초차였습니다.


[인터뷰 : 김하늘]
“긴장을 많이 했었다. 두 번 다 지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골프의 자존심을 세운 것 같아 다행이다.”

이어 열린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김중군이
이벤트의 주인공 최명길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어제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기분좋게 2-1로 승리한
홍명보호가 선수단중 가장
먼저 결전의 땅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홍감독은 "후회없이 싸우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추신수가 후반기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는 토론토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할9푼5리를 유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