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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중독 강한 신종마약 밀반입 러시아인 검거
2012-07-1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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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독성이 강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러시아인들이 붙잡혔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부산일보 김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주택가.
집안 여기저기서 비닐 뭉치가
나옵니다.
'힘까'라고 불리는 가루 형태의 마약입니다.
42살 러시아인 P씨가 지난 4월
러시아 수산물 운반선에 숨겨
부산항으로 들여온 4kg 중 일부입니다.
힘까는 해쉬쉬에 중국 꽃가루와
아세톤 등을 썩어 만든 신종 마약으로
해쉬쉬보다 중독성이 5배 이상 강합니다.
[인터뷰:부산지방경찰청 이병진 국제범죄수사대장]
"값이 싸고 환각성이 강해 신종 마약으로 인기..."
P씨는 부산에 거주하는 러시아 선원들을
상대로 필로폰보다 훨씬 싼 값에
힘까 800g을 팔았습니다.
경찰은 P씨를 구속하고, 힘까를 투약한
다른 러시아인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이 독성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한 '힘까'를 선호하고 있다며
마약 판매조직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일보 김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