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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지원, 검찰 소환 불응…민주 ‘속앓이’
2012-07-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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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 소환이 응하지 않으면서
민주통합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선 경선 흥행이나 대통령 측근 비리와 같은
대여 공세 호재가 '방탄국회' 논란에 덮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검찰 소환 얘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잇따라 지원사격에 나섭니다.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공작수사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소환에 절대 응하지 않겠습니다."
[인터뷰: 이춘석/민주당 제1정조위원장]
"이 문제는 박지원 원내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이 문제가 장기화되면
각종 '호재'를 덮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대통령 측근 비리나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방탄국회' 논란으로 빛이 바랠 수 있다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박 원내대표를 방탄국회의 보호막에
숨기려 한다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우/새누리당 대변인]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민주당이 4명의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처리를 미루고 있는 것은
시간을 끌어서 결국 박지원 방탄국회를 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편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검찰 소환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다시 날짜를 정해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