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전력 수요 폭증

2012-07-2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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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지 기자

오늘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32도, 대구가 33.9도까지 오르는 등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보다 2도 가량 높은 기온입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3도,
내일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적으로도 31도에서 36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덥겠습니다.

대기 중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북 산간 인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불쾌지수가 8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력공급 예비력은 470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6% 정도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가 되면
전기 사용량이 더 늘어
예비 전력이 올 들어 최저 수준인 370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질 걸로 보인다며
한낮 전력 사용을 줄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