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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여야, ‘박지원 체포동의안’ 기 싸움
2012-07-3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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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청구하면서 여야의 기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에 당당히 나가서 자신의 입장을 국민 앞에 밝히는 게 정도"라며
"국회의 위상과 정당의 이미지에 먹칠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체포동의안 처리를 저지하려는 데 대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필리버스터 제도를 박지원 구하기에 악용하면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음 달 2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공작에 응하지 않겠다"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정성호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과 MB정권의 야당탄압, 의회주의 파괴행위에 대해 모든 당력을 모아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고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은 오늘 오후 창원에서
경남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고,
민주당은 오늘 밤 8명의 예비경선 후보 가운데
본 경선에 진출할 5명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