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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7월 소비자 물가 3년 만에 1%대로 하락
2012-08-01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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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년 만에 1%대로 떨어졌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5% 올랐습니다.
지난 2000년 5월 1.1% 상승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지기는
2009년 7월 1.6% 이후 3년 만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3.1%에서 3월 2.6%로 내려간 뒤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7월보다 1.5% 상승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돼지고기는 17% 떨어지고
호박과 상추는 각각 55%, 33% 내렸습니다.
하지만 고춧가루와 파는
급등했습니다.
식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0.8%,
생선, 채소, 과실류가 포함된
신선식품지수도 3% 상승에
그쳤습니다.
휘발유 등 석유류는
0.7% 내렸지만
전기ㆍ수도ㆍ가스는
6.2% 올랐습니다.
장마피해가 크지 않아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됐고,
국제 유가가 내려가면서
공업제품 상승세가 꺾인 것이
전체 물가 안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도
상승률 둔화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