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4년 뒤 리우서 만나요” 60억 지구촌 축제 대단원의 막

201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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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45명의 태극전사와 함께한
17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감동과 추억을 뒤로 하고
우리 선수들의 시선은
4년 뒤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로 향해 있습니다.

이명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축제의 폐막식은
빅벤의 종소리로 시작됐습니다.

개막식이 '경이로운 영국'이란 주제의 대형 뮤지컬이었다면
폐막식은 영국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였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배트맨과 로빈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축제가 막을 열었습니다.

204개국의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은
인종과 국적을 떠나 진한 우정을 나눴습니다.

기수로 나선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선수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 또한 경기장의 격전은 모두 잊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론 레논이 스크린에 등장하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전설적인 팝스타 조지 마이클
그리고 5년 만에 재결합한 스파이스 걸스 또한
60억 지구촌 모두를 영국 음악의 항연으로 초대했습니다.

올림픽기는 다음 개최지
리우 데 자네이루 시장에게 건네지고
성화는 꺼졌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들이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16일간의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 런던 올림픽.

4년 뒤 브라질 리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