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美 의원 “강간이면 임신 가능성 없어” 논란

2012-08-2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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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 유력 의원이
성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토드 아킨 연방 하원의원은 미국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일 경우 낙태를 허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말 강간이라면 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킨 의원은 의사들로부터 들었다면서
진짜 강간을 당한 여성은 체내에서 임신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닫으려고 반응하기 때문이라는 설명까지 곁들였습니다.

미국 여성단체와 진보진영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아킨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