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박근혜 “‘6대4 원칙’으로 복지재원 마련”

2012-08-22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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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후보는
공약과 정책을 구체화하는 일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복지를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과
대북 정책의 원칙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복지정책 실천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을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세금을 무조건 걷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증세는 최소화하고 대신 6대4의 원칙을 통해
연간 27조 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6대4의 원칙은
정부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재원의 60%를 충당하고,
나머지 40%는 국민 부담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정부 몫인 60%는
불필요한 대형 토목건설과 같은 SOC사업을 줄이고
복지전달 체계에서 새는 돈을 찾아내 충당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40%는 국민 몫입니다.
하지만 서민 부담은 크지 않을 거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안종범 / 박근혜 캠프 정책메시지본부장]
“그동안 과세가 미진했던 금융 자본 소득에 대해서 과세를 강화하고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체납을 정리함으로써 서민 부담의 증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도 밝혔습니다.
'대화'가 그 핵심입니다.

박 후보는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지금의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