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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태풍 덴빈.
어디쯤 와 있는지,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현선 캐스터, 전해주시죠.

[진로]
태풍 덴빈.
정확히 10시50분
전남 완도에 상륙을 했고요.

지금은 40킬로미터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포와
밤 9시 무렵에는 대전을 지나
중부를 관통해 강원도로 움직이겠습니다.

내륙을 지나는 동안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레이더]
이미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과 호남에 이어
경기 남부와 영서쪽에 강한 비구름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특히 광주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보]
태풍 특보 역시 계속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호남 그리고 이 부근 모든 해상엔 태풍경보가,
충청도와 전북, 경남으론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경기 남부와 강원도, 경북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밖의 지방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정리]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태풍이 지나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1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겠고.

순간최대풍속 30미터 안팎의
바람도 불겠습니다.

[강수량]
앞으로 서울 등 서쪽지방에 최고 100밀리미터,
서해안과 영동엔 150이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주간]
이번 비, 남부는 오늘 밤늦게 그치겠지만,
중부는 내일 오전, 강원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날씨]덴빈 완도 상륙…제주·호남 태풍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