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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3D 입체 영화, 안경 없이 본다
2012-09-07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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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차원 입체 영화, 멋지고 좋기는 한 데 안경 쓰는 불편에
그 안경도 오래쓰면 눈과 머리가 아프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 연구진이
이 문제를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곡예비행,
도망자와 그 뒤를 쫓는 경찰.
생생한 3차원 입체 영상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안경이 코에서 흘러내리면서
환상은 산산조각납니다.
“안경 쓰고 또 쓰니까 귀가 아프고,
코도 아프고 불편한 점이 많았죠. ”
3D 영화 입체감의 비밀은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다른 영상을 보이게 하는 이 안경에 있습니다.
그런데 안경 없이 3D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3D 영화는 왼쪽 눈에 보이는 영상과
오른쪽 눈에 보이는 영상을 따로 쏘는데,
이것이 양쪽 눈에 나눠져서 들어오게 하려면
특수 안경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새 기술은 3D 안경의 역할을
특수 스크린이 대신합니다.
특수 스크린이 왼쪽 눈에 보이는 영상과
오른쪽 눈에 보이는 영상을
각각 걸러내 관객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겁니다.
[인터뷰]
“기존의 3D 영화관 시스템에서
편광판 두개만 더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년 이내에 상용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이 기술을 응용하면 관객이 앉은 위치에 따라
사물의 모양이 달라지는
보다 완벽한 3D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