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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홈런 선두 넥센의 박병호가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윤승옥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병호는
첫타석에서 한화 선발 유창식의 몸쪽 공을
강타해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렸습니다.

시즌 28호.

2위 삼성 박석민과 격차를
6개로 늘리며
사실상 홈런왕을 예약했습니다.

넥센은 1회 박병호와 유한준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1,2위팀이 맞붙은 대구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팽팽합니다.

삼성이 2회 선취점을 뽑자
롯데가 4회 홍성흔의 동점타로 응수했습니다.

다승 단독 선두를 노리는
장원삼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없었습니다.

김기태 감독의 파문으로
홍역을 단단히 치른
LG는 서울 라이벌 두산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4회 이병규의 적시타 등으로
두점을 뽑으며 두산전 3연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0만 관중이 기록된 문학에서는
KIA가 SK를 상대로 모처럼 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뉴스A]‘홈런왕 쐐기’ 넥센 박병호, 시즌 28호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