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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검찰, 부실어음 발행혐의 LIG그룹 압수수색
2012-09-19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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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오늘 오전
LIG 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계열사의 부실을 숨기고
수백억 원 대의
부실 어음을 발행한 혐읩니다.
검찰 수사의 칼끝이
회장 일가의 비자금으로도 향할 지 주목됩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서울 합정동에 있는 LIG 본사와 계열사,
구자원 LIG 그룹 회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LIG 건설의 부실 어음을 판매한
우리투자증권 본사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회사자금 관리 내용이 담긴
회계자료와 서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수사 대상은
부실어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분입니다.
LIG 그룹은 지난해 2월 말쯤
LIG 건설이 법정관리가 임박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도,
부실을 감춘 채
242억 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수사를 해온 검찰은,
임직원 소환 조사와 계좌 추적을 통해
자금 흐름을 상당부분 파악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구 회장 일가의 비자금도
수사 대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구자원 회장을
소환 조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