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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운전자 없이 달리는 무인자동차 기술 ‘성큼’
2012-09-21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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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운전자 없이도
달리는 자동차,
영화 속 이야기나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닙니다.
아직은
넘어야 할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지만,
머지 않아
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차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리포트]
텅빈 운전석, 자동차가 출발합니다.
코너를 돌다가 길 밖으로 나가 그대로 충돌.
부딪히고, 장애물을 밀어버리고
이번엔 아예 바퀴에 장애물이 껴 멈춰 버립니다.
"그림자나 이런 거 때문에 사람으로 인식 한다거나 날씨가 너무 밝으면 뿌옇게 나와서 인식이 안되거나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빨간 불이 켜지면 서고 파란불로 바뀌자 다시 달립니다.
앞서가는 자동차를 피해 차선을 바꾸고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나자 바로 섭니다.
사람도 하기 어려운 주차를 능숙한 솜씨로 한번에 해냅니다.
“무인자동차에 달린 레이저와 영상 장치를 통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이를 피해 주행하고 있습니다. ”
오차범위 2cm의 고성능 GPS는 달리는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컴퓨터에 정보를 보내고 핸들 방향과 속도 등을 조절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무인자동차 기술은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렇지만 넘어야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날씨, 밤과 낮,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는 기술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분야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지난 2010년 무인자동차를 개발한 인터넷기업 구글은 이르면 3년 뒤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여서 꿈의 자동차가 현실이 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