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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받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오늘 구속 수감됩니다.

곽 전 교육감은
방금 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갖고
수감을 앞둔 소회를 밝혔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잠시 뒤인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출석해
수감될 예정입니다.

관련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혜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곽노현 전 교육감이
방금 전
구속 수감절차를 밟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곽 전 교육감을 지지하는 단체들과
취재진들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는데요.

여전히 무죄를 확신한다는
곽 전 교육감은
강한 어조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어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2억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곽 전 교육감에게 원심인
징역 1년형을 확정했습니다.

곽 전 교육감은 '선의로 건넸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대가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는데요.

곽 전 교육감은 교육감 자리에서 물러나고
남은 형기 7개월 20일을 채워야 합니다.

검찰은 어제 형이 확정되자
곽 전 교육감에게 소환 통보를 했고,
곽 전 교육감은 오후 2시쯤
서울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입니다.

곽 전 교육감의 빈 자리는
당분간 이대영 부교육감이 대신하며,
교육감 재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

[채널A 뉴스]“무죄” 곽노현 기자회견…오후 구치소 수감